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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녀계좌 미국 ETF 직접투자 후기

미성년 자녀계좌 미국 ETF 직접투자 시작과 실패로부터의 깨달음


아이 계좌로 미국 ETF 직접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초기 자금은 총 350만 원이었고
그중 현금 80만 원을 제외한 270만 원을 EWY, IAU, IEF, VNQ 네 종목에 동일 비율로 분산 투자했습니다
각 종목당 약 67.5만 원씩 배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에 저는 SPLG를 매수해 수익이 나자마자 전량 매도해 버렸습니다

조금 빠지면 다시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현금 보유를 선택했는데, 어느새 S&P 500은 더 크게 상승했고 저는 그 흐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다시금 깨닫았습니다

ETF 기반 포트폴리오에서는 특정 자산군을 빼놓아선 안 되겠구나

이 실수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전략을 새롭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SPLG도 다른 네 종목과 동일한 금액 수준으로 나눠서 분할 매수해 넣을 예정입니다



미국ETF 직접투자
수정된 전략과 운용 방식 정립


직장 퇴사 이슈로 인해 잠깐 멈추었던 부부 연금계좌,자녀 계좌 투자를 재정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면서 다시 가동하려 합니다
그래서 구상한 운용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PLG 추가 매수 기존 네 종목과 동일한 비중으로
나눠서 소분 매입
2. 정기 입금 방식 도입 매달 5만 원씩 아이 계좌에 자동 입금
3. 리밸런싱 활용 계좌에 월 5만원씩 연 60만원을 연 1~2회 정도 비중이 많이 치우치면 조정

장기 관점 유지 시장 타이밍보다 시장 안에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믿으려고 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상승 구간에서는 주식 중심 자산의 상승 이익을 더 받으면서 조정 구간에서는 리밸런싱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절충안입니다

다만 SPLG 편입으로 인해 주식 자산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맞으니, 변동성 대응을 위한 기준도 같이 세워야겠습니다



미국 ETF 직접투자 미래 예측: 10년 · 20년 · 30년 뒤 자산 분석


이제 예측 구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물론 실제 결과는 여러 변수에 의해 달라지겠지만,
계산해 보면 좀 더 투자에 대한 확신이 들게 되곤 합니다

우선 SPLG는 S&P 500 지수 추종 ETF이며,
낮은 운용비용과 광범위한 분산 구성이 강점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장기 투자 전략의 중심에 자주 언급되기도 합니다

제가 구상한 전략 기준으로
연평균 복리 수익률을 중립 시나리오에서 약 6~7 %수준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초기 자금 350만 원, 매달 5만 원씩 투자하며 10년, 20년, 30년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10년 뒤
초기 자금 성장 + 정기 입금 누적 효과로 
대략 수백만 원대 후반 ~ 천만 원대 초반 가능

20년 뒤 초기액 성장 + 정기 입금 누적 효과
합산 시 약 수천만 원대

30년 뒤 복리 누적 효과가 커져
1억 원대 중반 이상 가능성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예측치가 매우 이상화된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성과는 거래비용, 환전 수수료, 세금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시장 급락 구간, 리밸런싱 시점 선택 오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및 실천 포인트


 초기 투자 구조와 SPLG 매도 실수로부터 얻은 중요한 깨달음을 담았습니다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수정한 전략과 운용 방식을 정리했고  그 전략을 기준으로 10년·20년·30년 뒤의 자산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보았습니다

결국 핵심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균형을 잃은 포트폴리오는 기회를 놓치기 쉽고, 놓친 기회를 보완하는 전략이야말로 장기 투자자로서 꼭 갖춰야 할 태도입니다
SPLG처럼 빠져 있던 핵심 자산을 다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정기 입금과 리밸런싱으로 꾸준성과 안정성을 병행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