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작은 자금으로 시작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고민할 때 주식, 부동산, 예금 같은 전통적인 투자처를 떠올리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자산군이 바로 암호화폐입니다

저 역시 여러 투자 방식을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빗썸이라는 거래소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투자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방식보다는 직접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익히는 훈련에 가까운 접근이었지요
투자 목적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돈으로 코인 시장의 구조를 배우고 전략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있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일수록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에, 박성현 작가님의 세븐스플릿 투자법을 응용해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코인투자 세븐스플릿 투자법 적용 과정
제가 세운 매매 기준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0.016 단위로 가격이 10만 원 이상 하락하면 매수, 매수가 대비 10만 원 이상 상승하면 매도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단위를 0.0006으로 설정, 100만 원 이상 떨어지면 매수하고 100만 원 이상 오르면 매도하는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이런 접근법은 감정적 매매를 줄이고, 오직 숫자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코인은 하루에도 몇 번씩 큰 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뚜렷한 기준이 없다면 불안감과 욕심 때문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세븐스플릿 전략은 그런 심리적 요인을 줄이고 작은 차익을 반복적으로 쌓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물론 이 방식이 무조건적인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리스크 관리 훈련과 시장 체험이라는 목적에는 충분히 부합한다고 느꼈습니다
코인투자 실제 투자 성과와 경험
약 3주간의 매매 기록을 정리해본 결과, 이더리움 거래에서 약 12,000원의 수익, 비트코인은 막판에 시작해서 비트코인에서는 약 800원의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계좌 전체를 보면 현재는 –35,000원의 손실 상태입니다 이유는 최근 코인 시장이 단기간 급등한 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상단가 근처에서 매수한 물량들이 아직 매수가격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결과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제 시장에서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기록을 남기며 거래해본 경험이 훨씬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익금의 크기가 아니라, 투자 습관을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는지가 장기적인 재테크 성과를 결정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로 기록을 남기면서 다시 되돌아보니, 감정에 흔들린 순간과 규칙을 지킨 순간이 명확히 대비되더군요
코인투자 앞으로의 계획과 다짐
코인 시장의 미래는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큰 자금을 한 번에 투입하는 것보다 테스트 자금으로 경험을 쌓는 것이 초보 투자자에게 더 안전하다는 사실입니다
저 역시 이번 200만 원 투자를 통해 원칙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매수·매도 기준을 상황에 맞게 조금씩 조정하며,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려 합니다 또한 이 과정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해두면, 단순한 투자 일지를 넘어 재테크 학습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결국 재테크의 핵심은 단기 수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학습과 성장에 있습니다. 저는 이번 코인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토대로,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