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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만기 후 재가입 전략: 연금계좌로 이관 vs 현금화, 무엇이 현명할까

by numkeunee 2025. 10. 22.

ISA 만기, 단순 해지보다 전략이 중요한 이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금·펀드·ETF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 안에서 운용하며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 혜택을 주는 절세형 계좌입니다


보통 3년 이상 유지하면 과세 이연과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 프리랜서 모두가 관심을 갖는 재테크 수단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만기가 도래하면 단순히 계좌 해지 후 현금화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ISA의 진짜 가치는 만기 이후 자금 이동 전략에서 갈립니다

이 시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아끼는 정도, 자산 성장 속도, 장기 복리효과가 달라지는 거예요ISA는 끝이 아니라 다음 절세 루틴으로 가는 출발점입니다



ISA 만기 후 세 가지 선택지: 해지·재가입·연금계좌 이관


ISA 만기 후 선택지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① 해지(현금화), ② 재가입, ③ 연금계좌로 이관

먼저 해지(현금화)는 단기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 교육비, 주택 마련자금, 긴급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현금화가 가장 현실적이에요

이때는 세금 혜택이 여기서 종료됩니다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를 초과한 수익은 9.9%의 분리과세를 적용받는데 이후 다시 일반 계좌로 투자하면 기본세율 15.4%가 적용되어 세 부담이 늘어납니다

반면, 연금계좌로 이관하면 세제 혜택이 한 번 더 이어집니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나 IRP로 이전할 수 있는데 이때 이체 금액 전액은 과세 이연 효과를 받습니다
지금 세금을 내지 않고 은퇴 이후 연금 수령 시점에 낮은 세율(3.3~5.5%)로 과세되죠
특히 근로소득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현재 세율보다 퇴직 후 세율이 낮기 때문에 이관의 절세 효과가 매우 큽니다



ISA 재가입 전략: 꾸준한 절세 싸이클 만들기


ISA는 해지 후 바로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 만기되면 더 이상 쓸 수 없다고 오해하지만 3년 단위로 새로운 절세 싸이클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ISA → 만기 → 재가입 구조로 꾸준히 굴리면
매 3년마다 절세 혜택을 받는 복리 루프를 만드는 셈이에요

특히 중개형 ISA는 주식·ETF·채권 등 운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최근 투자자들의 선택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만약 연금계좌로 이관이 부담되거나 당장 세금 혜택을 더 활용하고 싶다면 재가입 후 ETF 중심으로 다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S&P500 ETF 50%, 국내 우량주 ETF 20%, 단기채 20%, 현금성 자산 10%로 배분하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ISA는 투자 손익이 통산되어 손실·이익 상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세금을 최소화하며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ISA는 단발성 계좌가 아니라 장기 절세 구조의 핵심 축이라고 불립니다



현실적인 선택 가이드: 어떤 사람에게 어떤 전략이 맞을까


결국 ISA 만기 후 최적의 선택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 당장 자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해지가 불가피하지만 단기 유동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연금계좌 이관 또는 재가입이 더 유리합니다

• 연금계좌 이관 추천: 장기 투자 성향, 안정적 절세 선호, 은퇴자금 마련이 목표인 사람
• 재가입 추천: 중기 자금 운용, ETF 중심 포트폴리오, 세금 절감+복리효과 추구형
• 현금화 추천: 단기 유동성 확보 필요, 투자 여력 낮은 상황

특히 직장인이라면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이전해두면 별도 세액공제 한도와 상관없이 세제 이연 효과를 추가로 누릴 수 있어 장기 재테크 구조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요즘처럼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재가입 후 현금비중을 높이고 분할매수를 병행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ISA 만기 이후는 단순히 ‘정리’가 아니라 ‘재배치의 시작점’이에요.
연금계좌로 옮기면 세금이 줄고, 재가입하면 절세 루틴이 이어집니다.
그 선택이 바로 10년 뒤 자산 규모를 가르는 차이가 됩니다.